경강선 수혜지에 관심끄는 경기 여주 분양시장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서울 접근성은 수도권 지역의 가치를 가늠하는 절대적 기준이다. 실제 신규 철도와 도로망 확충으로 인한 서울 접근성 강화는 해당 지역의 대형 호재로 작용한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여주가 판교에서 신분당선 강남으로 연결되는 경강선 기대효과로 연일 들썩이고 있다. 경강선은 경기 시흥 월곶에서 판교와 여주, 원주를 거처 강릉까지 연결되는 노선이다. 현재 여주와 원주~강릉 구간이 개통돼 열차가 운행되고 있고, 향후 여주~원주 구간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여주시는 경강선 개통으로 인한 프리미엄의 최고 수혜지에 손꼽힌다.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해 분당선이나 신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판교역이 수십분대에 연결된다. 최근에는 서울 수서~경기 광주를 잇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됐다. 오는 2027년에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수서역을 통해 SRT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을 비롯한 광역교통망이 대폭 개선되는 것.

뿐만 아니라 여주는 이번 5.11 분양권 전매 강화규제 지역에서도 벗어났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여주시의 5월 분양권 거래는 152건으로 4월 18건에 비해 약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간 저평가 지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여주의 가치가 상승세를 탄 가운데 금호건설은 6월 중 여주역세권 대규모 브랜드타운 맨 앞자리에 들어서는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여주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다. 경기도 여주시 교동2지구에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605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578가구 △98㎡ 22가구 △136㎡ 5가구 등이 구성돼 있다.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는 경강선 여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로, 판교까지 수십분대에 연결된다. 서여주IC, 남여주IC, 여주IC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 전역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 세종초(병설유치원)와 세종중학교가 있고, 여주고가 반경 수키로 이내에 자리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도보로 이마트 여주점 이용이 가능하며,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시청, 여주종합운동장, 여주세종병원,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등도 가까이 들어서 있다. 인근에 공원이 조성되며, 황학산과 황학산 수목원 등이 가까워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설계도 우수하다.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한 남향 위주의 전 세대 판상형 4베이 설계가 적용되며, 조경 면적이 풍부해 주거 쾌적성이 훌륭하다. 여주의 강남권에서 최고층인 27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며,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꾸며진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면 1순위에 해당되며 세대당 청약 횟수, 재당첨 제한 등이 없다. 또 청약 당첨 후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여주시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