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성우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고 있다.
김 위원장 "코로나19가 터졌을 적에 상당한 재정이 투입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10조 원, 20조 원 갖고는 안 될 거라고 봤다"며 "3차 추경은 할 수밖에 없다고 보는데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잘 봐서 협조할 부분은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35조 3천억 원 정도로 하려니 어깨가 무겁다. 예결위가 구성돼야 한다"며 "대통령은 5일 개원 연설을 하려고 문장을 다듬고 계신다"고 답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여당이 빨리 개원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내가 보니 지난 30년간 국회 관행대로 한다며 크게 문제 될 것도 없다. 거대 여당이 포용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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