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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 온라인 공략 박차…지컷 첫 전용 라인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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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30~50% 낮춰 '젠지세대' 겨냥…디지털 콘텐츠로 고객 공략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온라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4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의 명품 브랜드 MD를 강화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여성복 브랜드 '지컷'을 통해 온라인 전용 라인업을 선보였다.

지컷은 젠지(Generation Z, 1995년 이후 출생자) 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전용 라인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지컷은 최근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매출이 증가하자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라인을 기획했다.

온라인 전용 라인은 기존 지컷 상품 대비 가격을 30~50% 가량 낮게 책정해 어린 고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으며,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를 좀 더 발빠르게 반영한 신선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특히 에스아이빌리지 전용으로 기획된 SIV 익스클루시브 상품들은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가격을 낮춘 10만 원 미만대의 제품들로만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이 제품들은 온라인 전용 라인은 에스아이빌리지 및 여성 패션 전문 플랫폼 W컨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이 '젠지세대' 공략을 위한 온라인 전용 라인을 론칭한다. [사진=지컷]
신세계인터내셔날 지컷이 '젠지세대' 공략을 위한 온라인 전용 라인을 론칭한다. [사진=지컷]

지컷은 이번 온라인 전용 라인을 위해 지금까지 판매했던 상품들 중 20대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들의 디자인을 철저히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젠지 세대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러플, 셔링, 보우 디테일의 여성스러운 제품들을 선호했다. 또 상·하의를 따로 또는 같이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셋업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했다.

지컷은 이를 바탕으로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브랜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도 매일 입기 좋은 활용도 높은 54종의 제품들로 이번 라인을 구성했다.

먼저 아이보리·베이지·브라운 등 코디가 쉬운 뉴트럴 색상을 기본으로 핑크·민트·옐로우 등의 파스텔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원피스와 블라우스에 사용된 잔잔한 플로럴이나 도트 무늬에서는 20대의 발랄함을 엿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젠지 세대에서 가장 구매율이 높았던 인기 아이템 중 하나인 원피스와 그래픽 티셔츠도 다양하게 출시한다. 어깨 퍼프, 러플이 강조된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비롯해 슬립 원피스, 로브 원피스 등을 선보인다.

이 중 슬립 원피스는 티셔츠와 함께 입으면 캐주얼한 느낌을, 단품으로 입거나 재킷을 걸쳐주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교복'으로 불릴 만큼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또 총 7종으로 출시되는 티셔츠는 각기 다른 그래픽과 다양한 컬러를 반영해 봄·여름 코디에 재미를 더해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컷은 이번 온라인 전용 라인을 출시하며 국내 유명 유튜버, 인플루언서 11인과 함께한 캠페인 #GRWG(Get Ready with G-CUT, 지컷과 함께 준비해요)를 공개한다. 이는 최근 전세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GRWM(Get Ready With Me, 함께 준비해요) 콘텐츠에서 착안한 캠페인으로, 인플루언서들이 외출 전 씻고 화장하고 옷을 골라 입는 외출 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으로 구성됐다.

지컷 관계자는 "#GRWM에서 영감을 받아 지컷의 이번 신제품과 함께 외출 준비를 하는 인플루언서들의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모습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했다"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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