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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7분기 연속 적자…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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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배달 사업 매출 68% 증가…2021년 흑자전환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마케팅과 연구개발비의 증가로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우버테크놀러지스는 4분기 손실이 10억9천600만달러로 1년전 8억8천700만달러에서 소폭 늘었다. 다만 주력사업인 자동차 호출 사업의 수익성은 전년보다 크게 개선됐다.

4분기 매출은 40억6천900만달러로 1년전보다 37% 증가했다. 자동차 호출과 음식배달, 화물트럭 배차 등의 전체 서비스 월간 이용자수는 1억1천100만명으로 1년전보다 22% 증가했다.

우버가 마케팅과 연구개발비 증가로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출처=우버]
우버가 마케팅과 연구개발비 증가로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출처=우버]

서비스 부문별로는 주력사업인 차량호출 사업매출은 전년대비 27% 늘어난 30억5천600만달러였으며 음식배달 사업인 우버잇츠 매출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7억3천400만달러였다.

우버는 수익성 개선을 통해 2021년까지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량 호출 사업의 세금 및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은 7억4천200만달러로 전년대비 3.8배 늘었다.

반면 음식배달 사업의 세금 및 감가상각 전 영업손실은 4억6천100만달러로 전년도 2억7천800만달러에서 소폭 증가했다.

한편 주당손실은 0.64달러로 시장 기대치 0.67달러보다 적자폭이 줄었다.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보다 양호해 우버주가는 이날 소폭 상승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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