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SKC코오롱PI, 내년 신규 비즈니스 성장 - 한화투자증권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9일 SKC코오롱PI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2020년부터 신규 비즈니스가 성장하면서 밸류에이션이 재평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개 분기 연속된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에서 벗어나 다시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소재 국산화 및 5G 안테나 케이블, 폴어블 등 신규 비즈니스 확대로 인해 밸류에이션의 리-레이팅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SKC코오롱PI는 3분기 매출액 644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 대비 30% 낮은 수치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CoF용 PI 국산화 성공에 따른 시장 침투, 5G MPI용 PI 공급 개시, 폴더블 스마트폰용 베이스 필름 매출 확대 등 신규 비즈니스가 성장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보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19년의 부진을 딛고 2020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관점을 바탕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