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위니아대우(구 대우전자)가 파나마에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파나마뿐만 아니라 카리브해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9일 대유위니아그룹에 따르면, 위니아대우 파나마법인은 최근 현지 공영방송 SERTV를 통해 주력 제품을 소개했다. 트렌드 및 테크놀로지 관련 소식을 생방송으로 소개하는 'Hashtag'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다. 위니아대우는 해당 방송과 인스타그램을 연계한 제품 소개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다. 최근 유행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한 마케팅이었다.
먼저 파나마 시장에 새롭게 내놓은 세탁기와 TV 등의 신제품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제작진은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이며, 여러 소비자 계층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당 코너는 생방송으로 진행됐는데, 인스타그램과 연계한 실시간 경품 추첨 시간에는 특히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위니아대우에 따르면 카리브해 지역은 저용량 중심의 가전 제품 수요가 전통적으로 많으나, 최근 대형화 및 고사양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맞춰 위니아대우는 냉장고는 360리터(L) 이상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세탁기는 15kg 이상의 대용량 전자동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지 요리 코스를 적용한 쉐프 라티노(Chef Latino) 전자레인지 판매 확대를 추진 중이다.
향후 위니아대우 파나마법인은 온라인과 공중파 방송을 연계한 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 더욱 넓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파나마뿐만 아니라 카리브해 인근 국가까지 마케팅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김주태 위니아대우 파나마법인장은 "카리브해 지역 및 중미 시장은 가격경쟁력 때문에 저가 중심의 외국산 제품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으나, 위니아대우는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 강화를 통해 매출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손익 개선 효과까지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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