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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일요일 영업 '김포 외환송금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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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에 편의…언어통역도 지원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경기 북서부 지역 외국인 근로자의 금융편의 제공을 위해 김포시 통진읍에 '김포 외환송금센터'를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김포 외환송금센터는 원곡동(안산), 오장동(서울), 김해(경남), 경안(경기 광주시), 의정부(경기 의정부시), 화성발안(경기 화성시), 평택(경기 평택시)에 이은 여덟번째 외환송금센터다.

김포지역은 제조업 중심 산업단지 확장에 따른 고용인력 증가로 지난 3년간 평균 등록외국인수 증가율이 5.6%를 기록하며 다른 지역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포 외환송금센터는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환전·송금, 통장개설, 카드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 대행 등의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캄보디아, 미얀마, 우즈벡, 베트남 국적의 상담직원을 채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 통역도 지원한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캄보디아 현지 송금전문은행인 Wing과의 제휴를 통해 실시간 송금이 가능한 ‘KB Wing 캄보디아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 특화 해외송금인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 외국인전용 종합서비스인 'KB 웰컴 패키지(KB Welcome Package)' '외국인특화 다국어 고객방송' 등 다양한 외국인고객 맞춤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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