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창균 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 엠투웬티가 업계 처음으로 해외 수출길을 열었다. 엠투웬티의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장비인 ‘마이미러’가 이번에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상해 화동지역에 독점 총판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낸 것.
29일 엠투웬티에 따르면 스위스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3개국을 총괄하는 ‘AISIF’(International Academy of Sport Sciences and Innovation)와 3년간 최소 210만 달러(한화 약 23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EMS 본고장에 한국형 IT를 결합한 스마트 EMS를 최초로 수출하는 사례이다. 통합 헬스케어 모바일 플랫폼도 함께 진출해 대한민국 헬스케어 산업의 시장 확장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 EMS인 마이미러는 내몸을 비춰주는 미러 디스플레이 기술과 중주파 EMS, 체성분분석기, 정밀 체중계, 이를 통합 플랫폼으로 만들어주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결합해 지난 4월 독일 FIBO에서 처음 유럽에 선 보였다.
유럽뿐만 아니라 이번에 상해 화동지역, 저장, 장수에 ‘몬스터(Monster)’라는 브랜드로 50여개 이상 EMS 샵을 프랜차이즈로 운영하는 말리 홈(Mali home)과도 제품 공급 MOU를 체결하고 중국 전체로 브랜드를 확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러시아, 일본, 미국, 태국, 인도, 사우디, 등 다양한 국가와 수출계약 협상을 진행중이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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