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에어서울은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액 740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4.3%, 영업이익 350.1% 증가한 수치다.
에어서울 측은 공격적인 인기 노선 취항과 최저가 파격 프로모션을 통한 인지도 확대, 조직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부터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다낭 등에 본격적으로 신규 취항해 수요 집중 노선을 확대했다. 또 공짜 항공권, 연간 항공권 민트패스 등의 초저가 프로모션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힘을 쏟았다.
특히 최저 운임으로 LCC 중 가장 넓은 좌석의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으로 작용해 높은 재탑승으로 이어졌다. 평균 탑승률이 전년 대비 약 10%P 증가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90% 이상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9월에는 중국 장가제를 비롯 산둥반도, 하노이 신규 취항, 김포~제주 국내선 취항, 다낭 주간 운항 증편 등을 추진 중"이라며 "연말에 더욱 괄목할만 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매해 2대씩 기재를 확대해 신규 노선 취항을 공격적으로 이어가면서 공짜 특가 등과 같은 최저가 전략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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