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삼양 손잡고 매운맛 마니아 공략 나섰다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삼양과 손잡고 삼양불닭볶음면 소스를 활용한 '삼양불닭&후랑크김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불닭&후랑크김밥'은 햅쌀밥에 불닭 소스를 듬뿍 넣고 비벼서 밥알 하나 하나를 불닭 소스로 코팅했다. 여기에 불닭 소스를 가득 품고 있는 불닭후랑크소시지를 통째로 토핑해 극강의 매운맛을 구현했다. 속 재료로 함께 사용된 계란, 당근채, 단무지는 매콤함을 중화시켜 맛의 균형을 맞췄다.

GS25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원조 매운맛 상품은 GS25의 PB(Private Brand, 자체상표) '유어스틈새라면'이다. 틈새라면은 라면 전문점인 틈새라면과 제휴해 매운맛을 특화한 상품으로, 출시부터 화제가 되며 현재까지 GS25의 대표 라면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GS25가 분석한 매출 자료에 따르면 틈새라면은 올해 1~3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50% 신장했다. 최근 매운 맛 열풍으로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GS25는 매운맛 열풍에 맞춰 이번에 출시된 불닭&후랑크김밥과 GS25의 대표 매운맛 상품인 틈새라면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매운맛 마니아(Mania, 즐기는 사람) 고객들께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준 GS리테일 김밥 MD는”"매운맛 열풍 트렌드에 맞춰 삼양과 합작해 맛있게 매운 삼양불닭&후랑크김밥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맞춰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