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유제품을 지원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서울우유 대리점 연합회(성실조합)는 7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소방대원 지원을 위해 우유와 음료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한 달 간 지속적으로 유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산불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는 소방대원을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하고 고성군·속초시·동해시 등 3개 지역에 우유 및 음료 1만2천여 개를 전달했다. 지원되는 우유는 취사가 쉽지 않은 대피소 내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의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해 사용된다.
서울우유는 지난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 때도 우유 2만6천여개를 지원하는 등 재난 상황에 처한 이재민과 복구를 위해 힘쓰는 소방대원들을 지원해 온 바 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먼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이 아픔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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