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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글로벌 종합 게임기업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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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서 고품질 모바일 게임·콘솔로 경쟁력 확보 강조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씨소프트가 전 세계 게이머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종합 게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피럭했다. PC 수준의 고품질 모바일 게임과 콘솔 게임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9일 판교 R&D센터에서 열린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당사 대표 IP(지식재산권)에 기반을 둔 모바일 게임 '리니지2M',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2'를 개발 중"이라며 "이 신작들은 그동안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볼 수 없던 PC 수준의 대규모 커뮤니티와 전투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게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사진=엔씨소프트]

이어 "나날이 성장중인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도 우리에게는 새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실시하고 기업지배구조를 선진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전방위적 노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게임 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위축된 분위기에서 중국 진출이 막히고 여러 게임회사들이 이용자 이탈을 경험하는 등 주가 부진에 투자 심리도 좋지 못했다"며 "이같은 성장 둔화와 경쟁심화 우려에도 매출 1조7천151억원, 영업이익 6천149억 원의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고 자평했다.

이어 "올해도 국내외 게임시장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좋은 콘텐츠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PC 게임회사에서 모바일로, 더 나아가 콘솔 게임까지 플랫폼을 확대하고, 플랫폼 경계를 뛰어 넘어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종합게임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2018년 재무제표 ▲전자증권제도 도입 관련 조항 신설에 따른 정관 변경 ▲박병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현동훈, 백상훈 사외이사 선임 ▲백상훈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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