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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책임경영 강화 위해 20억 자사주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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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영 회장 "주주가치 제고 위해 최선 다할 것"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광글라스가 신한은행과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목적은 주식 거래 활성화 및 주가 안정, 주주가치 제고로, 계약 기간은 6개월인 오는 8월 12일까지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주주가치 극대화와 주가 안정화를 목표로 군장에너지의 상장 추진,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한 사업 운영, 인천학익부지 매각 추진 등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광글라스는 1993년 코스피에 상장했으며 유리병·캔 제조 및 전 세계 90여 개국에 6억 개 이상 판매된 글로벌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글라스락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관계회사로는 이테크건설과 군장에너지 등이 있다.

이복영 삼광글라스 회장은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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