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고객중심 정도경영' 新 기업가치 선언

[아이뉴스24 이영웅, 이현석 기자] 태광그룹이 '고객 중심의 정도 경영'을 새로운 기업가치로 선언했다.

태광그룹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원주에서 계열사 주요 임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워크숍에서 '고객 중심의 정도 경영'을 새로운 기업가치로 선언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한 그룹 경영 전반을 혁신하기로 결의했다.

임수빈 정도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책임경영 강화와 인간존중문화 구현을 통한 정도경영으로 태광그룹을 변화시켜 모든 잘못된 관습들을 다 바꾸자"며 "책임과 윤리 경영은 현대 기업의 생존 전략이며, 정도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임 위원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외부 특강과 조별 분임토의, 캠프파이어-대화의 시간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한편, 태광그룹 정도경영위원회는 2월 중 8인의 위원을 위촉해 정식 출범되며 이를 대비해 계열사별로 고객 중심의 정도경영을 추진할 전담 조직을 구성해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