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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제조업 활기 되찾나…조선·자동차 생산 소폭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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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는 개선, 강원권·제주권은 소폭 하락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동남권 제조업 생산이 조선·금속가공·자동차 중심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경권은 디스플레이·휴대폰 등을 중심으로, 제주권은 음료생산 차질로 소폭 감속했다.

한국은행은 26일 2018년 4/4분기중 권역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수록한 '지역경제보고서(2018년 12월호)'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전체적인 지역경제 경기 동향은 수도권이 소폭 개선흐름을 이어갔으나 강원권과 제주권이 소폭 악화됐으며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및 대경권은 보합 수준을 보였다.

제조업 생산은 동남권이 소폭증가, 호남권과 대경권, 제주권은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을 중심으로 전기 수준을 보였으며, 충청권은 반도체·석유화학 및 의약품이 증가했으나 자동차와 디스플레이는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권은 의료기기·식료품 증가에도 불구하고 알콜음료 부진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향후 전망에서는 동남권이 조선·금속가공·석유정제 중심으로, 충청권이 반도체·중소형OLED 패널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은 자동차·LCD 패널 부진으로, 제주권은 비알콜음료 생산 차질 여파 지속으로 소폭 감소를 예상했다. 나머지 권역은 보합 수준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 생산은 수도권이 운송업·숙박·음식업·여행 관련 서비스업의 호조로, 충청권이 운송업·부동산업·숙박 및 음식점업 등의 개선으로 소폭 증가했다. 반면 동남권과 강원관은 소비심리 둔화와 부동산 경기 위축 등에 따른 도소매업과 부동산업의 부진으로 하락했다. 제주권은 내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부진으로 소폭 감소했다. 호남권과 대경권은 보합 수준을 보였다.

향후 서비스업 생산은 수도권과 충청권이 내·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소폭 증가할 것이나 제주권은 내국인의 해외여행 선호 확대 등으로 소폭 감소할 것이며 나머지 권역은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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