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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虎 택한 신한은행, '글로벌' 전략 수행할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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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부사장 내정···경영 성과 및 조직관리 능력 높은 평가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은행 새 행장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을 내정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임시 이사회 및 자회사경영위원회(자경위)를 개최하고 임기만료를 앞둔 11개 자회사 CEO 후보를 선임했다. 신한은행장 등 7명을 신규 추천하고 신한카드 사장 등 4명을 연임 결정했다.

신한금융의 이번 인사는 채용비리로 인한 검찰 수사 등으로 어수선한 조직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 조기 인선에 나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작년 3월부터 신한은행을 이끌어온 위성호 현 행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된다.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추천된 진 후보자는 자경위로부터 분위기 쇄신과 조직 안정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신한금융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온화한 리더십을 갖춰 그룹 내부의 신망이 두텁고 조직관리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 후보자에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신한은행 일본 법인인 SBJ은행 부사장과 법인장을 거치면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은행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비한 점도 신한금융의 최대 자회사인 신한은행장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한금융 자회사 CEO 인사의 또 다른 특징은 세대교체다. 외부영입된 정문국 신한생명 사장 후보자를 제외한 전원이 60년생 이후의 50대 CEO로 교체됐다. 평균연령도 기존 60.7세에서 57세로 낮아지게 됐다.

신한금융 자경위는 "각 분야별 최고의 성과 창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을 전진 배치했다"며 "지주사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세대교체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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