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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 금융사는 36개사··금감원, 해외사무소 통한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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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발간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국내 금융회사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을 개정·발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국가별 감독제도 편람을 시리즈 형태로 10차례 발간해왔다.

올해에는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수요가 높은 베트남의 금융산업 현황과 인허가 및 영업감독 제도, 진출 시 유의사항 등을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했다. 이와 함께 국내 여전사의 베트남 금융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베트남의 여전업 현황, 인허가 제도, 영업규제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현재 베트남에는 올해 9월 말 기준 36개 국내 금융회사가 진출해있으며 52개 현지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금감원은 또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금융회사에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개괄적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주요 국가의 금융시장에 대한 기초 정보를 수록한 '금융정보 Country Brief'를 매년 발간해 중국, 미국 등 32개국의 정보를 국가별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1:1 상담창구'를 신설해 금융회사 해외진출 관련 신속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담 직원을 지정해 상담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중이다. 금융회사의 애로 및 건의사항 해소와 관련 제도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금감원은 해외진출 지원 관련 정보를 각 권역별 협회와 금융회사 등에 책자로 배포하고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PDF 파일 형태로 게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 등으로 향후 국내 금융회사의 아세안 및 인도 지역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지역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금감원 해외사무소를 통한 현지 밀착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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