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2019 정부 ICT사업 합동설명·성과발표회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서석진)은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산하 ICT대표기관과 함께 2019년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합동설명회 및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정부 및 ICT 전문기관과 산업·연구·학계간의 소통 강화와, 민관협력을 통한 사업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ICT 기금인 방송통신발전기금, 정보통신진흥기금으로 추진된 우수성과 사례에 대한 발표와 과기정통부 주도의 2019년도 공모사업 소개, 기금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 절차 및 향후 일정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우선 진행된 성과발표회에서는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과장과 김신겸 KCA 부원장이 우수 기금사업 성과를 창출한 4개 기업과 업무유공자를 표창하며 그 공로를 격려했다.

한국 최초로 인도정부의 모바일 월렛 라이센스를 획득하여 인도의 모바일 시장 진출 성과를 창출한 '밸런스히어로'와 기금사업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창업 지원을 받아 인테리어 비교견적 중개플랫폼으로 성공적인 모범기업으로 성장한 '집닥', 신규인력 총 120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충원하여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위지윅스튜디오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스포츠 종목에 첨단 기술을 접목시킨 헬스케어 콘텐츠를 개발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클라우드게이트'와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관리를 통해 지원기업의 성과 창출에 기여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의 김동기 선임이 KCA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합동설명회를 통해 ICT전문기관의 2019년 사업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ICT 전문기관의 현장 상담창구를 통해 기관별 사업에 관심있는 참가자에 대한 컨설팅이 이어졌다.

ICT 전문기관인 KCA는 방송콘텐츠, 스마트미디어 진흥 사업을 소개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데이터 및 AI사업을 중심의 올해 사업성과와 내년 사업추진방향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미래 ICT 신사업 확산 추진계획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내년 인터넷, 정보보호 사업계획을, 한국데이터진흥원(Kdata)은 데이터산업 진흥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서는 ICT R&D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는 ICT 융합분야 해외진츨 지원사업을, 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는 ICT표준화 및 시험인증사업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에서는 전파방송 육성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ICT 기금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도 사업 협약 안내와 2018년도 기금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한 향후 일정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