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상장사에 전자투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가 IB플랫폼사업부 내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하고 전자투표 시스템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투표는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인터넷 등 전자적인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를 말한다.
그동안 한국예탁결제원이 상장사에 대해 주주총회 한번에 평균 200만워 정도의 수수료를 받고 진행해왔지만, 이번에 미래에셋대우가 전 상장사에 대해 무료로 전자투표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것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상장사에 대한 서비스 측면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고객인 상장사와 긍정적인 관계 형성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올해 예탁결제원에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이용을 신청한 곳은 1947사 중 483개사(24.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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