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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그룹' 이화경 부회장 회삿돈 횡령 혐의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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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24일 담철곤 오리온 그룹 회장의 부인 이화경 부회장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날 이화경 오리온 그룹 부회장은 개인 별장을 짓기 위해 2백억 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이화경 부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6년동안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개인 별장을 지으면서 법인자금 203억원을 공사비를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출처=MBC 뉴스화면 캡처]

한편, 담철곤 오리온 회장에 대해서는 별장 건축이 이화경 부회장 주도로 이루어졌고 횡령 사실을 알았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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