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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삼성전기, MLCC로 3Q '깜짝실적' 전망-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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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C 가격 조정 우려는 기우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 3분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성장에 힘입어 '깜짝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9만5천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18.5% 증가한 2조1천8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4.6% 증가한 3천967억원으로 추정했다.

시장 기대치인 각각 2조1천775억원, 3천294억원을 뛰어넘는 깜짝실적을 전망했다.

그는 "깜짝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는 MLCC 덕분"이라며 "2017년 전사 영업이익이 3천62억원이었는데 지금은 MLCC만으로 월 1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MLCC 가격 조정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삼성전기보다는 후발 업체들에게 부정적"이라며 "삼성전기와 일본 무라타 같은 선두 업체의 고용량·고부가가치 MLCC는 부족 현상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는 고가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또한 삼성전기와 무라타가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것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전장 등 새로운 수요로 인해 MLCC 시장이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최소한의 확대"라고 진단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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