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DGB금융지주가 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의 새 사장에 김경규 전 LIG투자증권 대표를 내정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DGB금융은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경규 전 LIG투자증권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
단독 후보로 추천된 김 전 대표는 오는 11일 하이투자증권 이사회를 거친 후 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의 새 사령탑이 될 김 전 사장은 1960년생으로 한양대 산업공학과 출신이다. 지난 2005년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으로 증권업계에 첫 발을 디딘 그는 이후 우리투자증권 법인과 해외사업부, 주식영업부 등을 거쳤다.
2008년 LIG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뒤엔 영업총괄을 담당하다 4년여간 사장을 지냈다. 현재 김 전 사장은 브레인자산운용 비상근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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