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캄보디아에 글로벌 자원봉사단 파견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전국 영업점에서 선발한 우수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우리희망투게더 글로벌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3일부터 7일까지 캄보디아에서 글로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글로벌 봉사단은 평소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이며 업무역량도 우수한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4박 5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서쪽에 위치한 깜퐁수프 지역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단원들은 학교건물 도색작업 및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현지 학생들과 미술·체육 활동, K-POP 공연 등 문화교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운동장이 없는 학교에 축구장 시설을 겸비한 운동장 건립 비용도 지원한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출발 전 발대식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캄보디아에 한국을 더욱 알리고 양국 간의 우호도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여 글로벌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7월 인도 구르가온에 위치한 '악시야 프라티스탄' 학교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해외진출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