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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中 상용차 사업 재도약 발판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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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성에너지투자그룹과 전 부문 걸친 다각적 협력 추진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자동차는 중국 상용차 사업 재도약의 발판 구축을 위해 사천성에너지투자그룹(천능투)과 전략합작협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전략합작협의서 체결을 통해 천능투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 중국 상용차 생산‧판매법인인 사천현대를 중국 대표 상용차 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천능투가 사천현대 합작사인 남준기차의 지분 50%를 인수하고, 현대차와 함께 증자에 참여해 사천현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천능투는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바탕으로 상용차 연구개발, 생산, 판매는 물론 서비스, 물류, 신에너지차 등 전 부문에 걸쳐 다각적으로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천능투와의 합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동시 사천현대의 ▲상품 경쟁력 ▲생산 효율성 ▲판매 역량을 높이는데 전력을 기울여 중국 상용차 업계의 주목을 받는 상용차 메이커로 새롭게 성장시킨다는 생각이다.

현대차는 중장기 상품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중국 현지의 자체 연구개발 능력을 강화, 중국시장을 위한 매력적인 상용차를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 브랜드 3종, 자주 브랜드 치도 브랜드 3종 등 총 6개의 라인업을 갖춘 사천현대는 2022년까지 신차 및 후속차 총 5종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사천성 대표 국유기업인 천능투와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 세계적 상용차 기술을 보유한 현대차 간의 이번 협력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투자 및 기술 개발 노력을 통해 중국 상용차 시장의 선두권 업체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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