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컨콜] "2020년까지 배터리 10GWh 판매…양극재 내재화 없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을 2020년까지 10GWh 판매를 목표로 진행 중이지만, 핵심 요소인 양극재의 내재화는 없다는 계획을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진행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 사업에 대해 "2020년 10GWh 판매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능력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배터리의 핵심인 양극재의 내재화에 대해서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외부 조달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자사 배터리 사업에서 양극재 내재화는 없다"라며 "향후에도 양극재 업체와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양극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