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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김태호, 개표 초반 득표차 5%p 이내 접전…'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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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6·13 지방선거 개표가 속속 진행되는 가운데 경남지사 선거에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40분 기준 경남지사 선거에서 김태호 후보는 50.6%의 득표율을 보이며 45.3%의 김경수 후보를 크지 않은 차이로 앞지르는 모습이다. 김태호 후보는 이보다 앞서 오후 9시께도 51.8%의 득표율을 보이며 44.0%의 김경수 후보를 앞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출처=뉴시스]

당초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에선 김경수 후보가 56.8%로 40.1%를 얻은 김태호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실시간 개표 결과 득표율이 출구조사와 달리 김태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며 민주당 내부에서도 긴장된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김경수 후보의 경우 '친문 핵심'으로 분류돼온 만큼, 출구조사 결과와 달리 최종 결과가 패배로 결론지어지면 다른 곳에서의 압승에도 불구하고 정부여당엔 적잖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개표율이 10%대로 개표 초반인 만큼 결과를 쉬이 예측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후보[출처=뉴시스]

아울러 인천시장의 경우 이날 오후 8시55분 기준 유정복 자유한국당 후보가 56.5%를 득표, 박남춘 민주당 후보(38.2%)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이후 오후 9시20분 기준으로는 박 후보가 48.1% 득표율을 보이며 유 후보(46.11%)를 앞지르는 등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역단체장 선거 외에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에서도 치열한 득표율 싸움이 이어졌다.

오후 9시51분 기준 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 선거에선 이후삼 민주당 후보가 47.5%로 엄태영 자유한국당 후보(47.4%)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불과 0.1% 차이로 언제 우위가 바뀔지 모르는 초접전을 치르고 있다.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7.6%, 엄 후보가 45.7% 득표율을 보여 근소한 차이로 이 후보가 이기는 결과가 나타났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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