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밀수 탈세 혐의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인천본부세관에 출석했다.
4일 오전 조현아 전 부사장은 인천본부세관에 출석했다.
그는 관세를 내지 않고 해외에서 산 개인 물품을 대한항공 항공기를 통해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가지고 있다.
오늘 오전 10시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짙은 남색 블라우스에 검은색 바지, 검은 신발 등 어두운색 옷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사과하듯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포토라인에 잠시 섰다가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다.
또한, 밀수 혐의와 관련한 질문에는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마지막에 죄송하다는 말만 전했다.
![](http://image3.inews24.com/image_gisa/201806/1528090781_1454.jpg)
한편, 지난 4월 조현민 물벼락 갑질 사태를 시작으로 이명희, 조현아 등 한진그룹 오너 일가와 관련한 폭로가 이어져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어 조원태 사장도 학교 부정 편입학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의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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