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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百·하이마트 덕에 1Q 영업익 6.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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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中 할인점 매각 등으로 적자 전환…마트 적자폭 확대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쇼핑이 백화점과 하이마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신장하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천648억5천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3천465억6천6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2% 감소했고, 전년 동기 1조1천151억5천만원을 기록했던 당기순이익은 이번에 -99억1천6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직원위로금 등 중국 할인점 매각 관련 충당금과 지난해 3분기 롯데지주 설립에 따른 지분법 이익 감소 등으로 적자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백화점의 경우 1분기 기존점 매출 증가와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19.1% 증가했다. 해외는 중국 적자 폭이 다소 개선되고,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점포가 성장세를 보이며 적자폭이 축소됐다.

할인점은 1분기 역시 중국 영향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고, 전자제품전문점 사업부(하이마트)의 경우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환경 관련 소형가전 및 세탁기, 의류건조기의 고성장 지속과 프리미엄 가전매출 증대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슈퍼의 경우 점포 리뉴얼 및 미세먼지 등 기상 악화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백화점의 경우 해외패션과 생활가전이 실적 호조세를 보였고, 하이마트도 공기청정기와 스타일러, 프리미엄 가전 등이 높은 실적을 보였다"며 "향후 중국 마트 매각이 잘 진행되고, 선거, 외교 이슈 등으로 국내 소비와 경제 관련 긍정적 신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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