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LG디스플레이 주가가 1분기 실적 부진에 52주 신저가로 떨어졌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3.44%) 하락한 2만3천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6년 만에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줄어든 5조7천억원, 영업손실은 983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의 적자가 적어도 2019년까지는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천원에서 3만7천원으로 하향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EBITDA(이자지급·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규모가 4조원 초반으로 낮아져 9조원 설비투자에 필요한 자금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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