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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국내 최초로 아마존 패션몰 '샵밥'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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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4월 1일까지 5% 할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11번가는 아마존의 자회사인 글로벌 여성 패션몰 '샵밥'이 국내 최초로 입점한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 아마존에 패션사업 활성화를 위해 자회사로 인수한 샵밥은 한국소비자원의 해외직구 사이트 소비자 만족도 조사(2016년)에서 '아이허브'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할 만큼 국내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이다. 현재 1천개 이상의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를 판매한다.

이번 입점을 통해 11번가에서도 샵밥이 보유한 1천여개 브랜드, 총 2만5천여개의 패션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마크제이콥스·오프닝 세레모니·마더 데님·슬리피 존스·일레스테바 등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유명 브랜드 뿐 아니라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디자이너 부티크 의류·잡화도 포함됐다. 1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이다.

아울러 오는 4월 1일까지 진행되는 입점 프로모션을 통해 전 상품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도 된다.

◆11번가 해외직구 거래액 급증…"쇼핑편의성 제고 덕분"

11번가 해외직구 거래액은 매년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5년 11번가의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24% 늘어난 데 이어 2016년엔 36%, 2017년엔 41%, 올해 1분기엔 18% 성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이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제품의 가격, 배송의 신속성, 안정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2016년)에 오르기도 했다.

11번가에는 현재 리볼브(미국), 라쿠텐(일본), 스트로베리넷(홍콩), 오플닷컴(미국), 오버스탁(미국), 포워드(미국) 등 글로벌 대표 쇼핑몰들이 직입점 해 고객들이 각 쇼핑몰을 따로 이용할 때 드는 수고로움을 줄였다. 복잡한 회원가입 후 배송대행지 주소를 찾아 입력하고 사이트를 번역해야 할 필요가 없다. 해외에서의 카드보안 이슈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원하는 상품의 빠른 검색을 위해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중국·홍콩·대만·이탈리아 등 각 국가별로 상품을 분류했다. 모바일로 검색하는 이들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지난 11월에는 모바일 메인 페이지에 '해외직구' 탭을 신설했다.

결제단계에서 '개인통관고유부호 신청하기'를 누르면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으로 연결 돼 해외배송상품 세관 통관 시 필요한 정보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최초 한번만 등록해 두면 해외직구 상품 결제 시 자동으로 입력이 된다.

배송조회의 편의성도 높였다. 국내 도착시점부터 배송추적이 가능한 타 쇼핑몰과 달리 11번가 해외직구는 해외항공 배송시점부터 통관진행 정보까지 추적이 가능해 오배송·배송지연 등의 피해도 줄일 수 있다.

김문웅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국내 쇼핑몰들이 희망입점 리스트에서 빼놓지 않던 샵밥까지 최초로 들여와 직구 플랫폼으로서11번가의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11번가를 통해 해외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글로벌 쇼핑몰과 상품력 강화 및 직구 쇼핑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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