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제3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산업·학계·연구소·병원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26일 오후 2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제3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안) 2차 공청회는 관련 부처와 뇌연구 관련 연구기관, 학회 및 연구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과기정통부는 제3차 기본계획안의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기획위원회 총괄위원장을 맡았던 왕규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기본계획안에 담긴 주요 연구개발(R&D) 내용을 소개한다.
과기정통부는 뇌연구촉진법에 의거해 1998년부터 관련 부처(과기정통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의 뇌연구 촉진계획을 종합·조정해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고 있다.
제3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안은 그동안 제2차 기본계획(2008~2017)을 통해 확보된 국내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뇌에 대한 근본적 이해와 이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및 미래사회 대비를 목표로 마련됐다.
정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R&D, 제도·인프라 및 사업화 분야에서 총 6개 중점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본계획(안)은 50여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위원회에서 작성했으며, 그동안 뇌연구포럼 및 1차 공청회, 홈페이지, 출연기관 및 기업체 간담회 등을 통하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검토·반영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바이오특별위원회 및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에 상정하여 2분기 중에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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