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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밀양 화재 현장 방문, 유족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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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참사에 참담하고 국민께 송구스럽다"

[아이뉴스24 김상도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밀양 화재 현장을 방문,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용열차편으로 밀양에 도착, 37명의 영정이 안치돼 있는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한 할아버지 유족이 "대통령님이 평소에 주장했던 사람 사는 사회, 공약도 하셨지 않았나. 그걸 내년에는 개선을 좀 하시라"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내년이 아니라 당장 올해부터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 여성 유족은 "아주 기본부터 제발 꼼꼼히 챙겨주길 바란다"며 "특히 이런 병원 같은 곳은 실질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안전한 나라를 다짐하고 있는 데도 이렇게 참사가 거듭되고 있어서 참으로 참담하고, 또 마음이 아프다"며 "국민께도 송구스러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소방대원들에 대해서는 "이번에 최선을 다했다. 결과가 안 좋으면 원망을 듣는 게 숙명인데 국민이 응원하니 잘 하시리라 믿는다"라고 격려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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