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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전 감독, 물금고에 피칭머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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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번의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 종료돼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아마추어야구 지원 활동의 하나로 진행했던 '열두 번의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이 전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은 "지난 27일 물금고에 열두번째이자 마지막으로 피칭머신을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물금고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학교로 지난 2015년 야구부가 창단됐다.

이 전 감독은 "양산시의 야구 열기에 놀랐고 물금고 선수들의 열정에 두 번 놀랐다"며 "물금고 야구부가 자리를 잡으려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구 후배들이 돈과 명예만 좇는 것이 아닌 훌룡한 인성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도 바르게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강승영 물금고 감독은 "이 전 감독님이 직접 학교를 찾아왔다"며 "지난달에는 훈련 지도도 해주셨고 이번에는 피칭머신까지 지원했다. 창단한지 얼마 안된 팀에는 정말로 소중한 연말 선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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