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하트-하트 재단에 '아주 특별한 기부금' 4천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의 손으로 만들어낸 기부금을 고객들이 직접 전달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16일, SK이노베이션은 기업PR캠페인 '혁신의 큰 그림(Big Picture of Innovation)' 3탄의 11월 말 누적 조회수에 두배를 곱한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객들의 관심에 비례해, 기업 PR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기만 하면 기부금이 누적되는 신개념 기부방법을 도입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혁신의 큰 그림' 기업PR캠페인 시리즈를 향한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기부방식에도 혁신을 더했다. 고객들이 주체적으로 기부금을 만들어 낸 만큼 기부금 전달 과정에도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한 것이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SK이노베이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한 고객들이 참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음악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하트-하트재단은 기부금을 지원받는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담은 '나눔송'을 제작해 내년 말경 배포할 예정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기업PR캠페인에 혁신을 접목하는 등 꾸준히 혁신을 통한 딥 체인지 2.0을 선도하고 있다"며 "인적, 물적 지원을 비롯해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 전반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