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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트럼프 방한 일제히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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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 인식과 해법 해석은 정파별 이견 여전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여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박2일 간의 국빈 방문에 대해 일제히 호평을 내놨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으로 북핵 문제에 대한 평화적 해결 원칙을 다시 확인했다"며 "근거 없는 '코리아 패싱' 논란이 불필요한 문제제기였다는 것도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증명됐다"고 말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 '우리를 시험하지 말라'고 발언한 것은 국익과 안보 차원에서 대단히 환영할만한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문제는 지금부터다. 굳건한 한미동맹과 확고한 안보태세는 화려한 수사나 표현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균형외교, 북핵 동결, 한미 군사훈련 중단과 같은 양국 간 오해와 불신을 일으킬 수 있는 정제되지 않은 메시지는 자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원내정책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로 한미동맹의 견고함을 재확인했다"며 "북한 도발에 대한 단호한 응징 의지를 보여주면서 한반도 비핵화로 대한민국의 평화를 함께 지키겠다는 약속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히 북한 정권에 '비핵화가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고 한 것은 김정은 정권에 마지막 기회를 줌과 동시에 강력한 경고를 한 것"이라며 "김정은은 핵과 미사일이 북한 체제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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