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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제명한 홍준표 "결단 후회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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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아버지 공 깎아 내리는 비극으로 끝나 가슴 아프다"

[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제명과 관련, "항상 결단의 순간에는 단호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살아왔고 그 결단에 후회를 해 본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위해 최근 또 한 번 결단의 순간을 보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5.16 군사혁명 때 혁명공약을 외우면서 국민학교를 다녔고, 10월 유신이 선포되던 해에 대학에 입학해 한국적 민주주의를 공부하고 유신 반대를 외치면서 법과대학을 다녔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결기와 강단, 조국에 대한 무한 헌신은 존경했지만 그 방법이 독재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려웠던 혼돈의 시대였다"고 회상했다.

또 "93년 문민정부가 탄생되고 대한민국의 민주화 시대가 활짝 열렸지만 우리는 민주주의 비용을 너무 과다하게 치르는 자유의 과잉시대를 맞아 눈만 뜨면 갈등으로 시작해 갈등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 갈등과 반목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했다.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 탄핵도 결국 갈등 조정에 실패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생각한다"며 "아버지의 역사적인 공조차 깎아 내리게 하는 비극적인 대통령으로 끝났다는 사실에 더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제 나는 내 나라 내 국민을 지키는 아름다운 석양으로 남고자 한다"며 "자유한국당을 재건해 좌우 양 날개가 대한민국을 건강한 선진강국으로 만드는 데 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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