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LG화학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연일 강세다.
27일 오전 10시38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1.65%(6천500원) 오른 40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전날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천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7천477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6% 늘어난 6조3천97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LG화학에 대해 "기초소재 다운스트림 수요 증가와 전자소재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로 4분기 영업이익과 연간 이익의 우상향이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을 7천167억원, 올해 연간 이익을 3조원으로 추정했다.
이어 그는 "전날 LG화학은 배당금 확대를 통한 주주환원정책도 공시했다"며 "이익 펀더멘털 강화와 주주친화적 배당금 정책 시행은 주가 상승의 확실한 재료"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적정주가는 49만5천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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