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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1기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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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벤츠서 교육생 86명 및 전문 트레이너 38명 본격 교육 과정 돌입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한독상공회의소와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함께하는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의 제 1기가 공식 출범했다.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학교에서의 이론 교육(30%)으로 구성된다.

참여 학생들은 독일 차 양사의 공식 딜러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맺고 3년 간의 교육 기간동안 안정적인 급여와 수준 높은 근무환경을 제공 받는다.

이번 출범식은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개최됐다.

BMW코리아는 지난 8월 29일과 30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아우스빌둥 트레이너 23명, 교육생 46명과 함께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토벤 카라섹 BMW코리아 부사장, 전응태 상무, 정상천 이사, 김연태 매니저, 수잔네 뵈얼레 한독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프로젝트 매니저, 마리나 파울리 주한 독일대사관 참사관, 딜러사 AS 본부장, 대학 관계자와 선발된 학생 출신학교 담당 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25년 전 독일에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으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토벤 카라섹 부사장이 축사를 통해 본인의 경험을 전달하기도 했다.

출범식 이후에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트레이닝 및 AS 과정에 대한 연수가 진행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31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트레이너 15명과 교육생 40명,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사장, 김지섭 부사장, 수잔네 뵈얼레 한독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프로젝트 매니저, 알렉산더 쉐르플링 주한 독일대사관 원사, 공식 딜러사 사장단과 대학 관계자 등을 포함한 100여 명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출범식 이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과 경력개발 워크숍을 진행했다. 30년 전 테크니션으로 입사해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딜러사에서 애프터서비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안종부 전무가 특별 강연의 연사로 나서 교육생들에게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잔네 뵈얼레 한독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프로젝트 매니저는 "아우스빌둥은 한독 관계가 지향해야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독상공회의소는 9월부터 교육과정 설명회를 시작으로 아우스빌둥 2기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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