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CA테크놀로지스가 소규모 서비스(Microservice) 개발∙배포에 최적화된 'CA API 관리 포트폴리오' 신제품과 최신 기능을 10일 발표했다.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하면 원하는 앱 개발이 용이해진다. 가령 핀테크 업체들은 오픈 API를 활용해 여러 증권 계좌를 통합 관리하는 앱 등 기존 금융 서비스를 확장한 신개념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선 오픈 API를 이용한 앱 개발이 활발하다. CA테크놀로지스는 새로운 API 관리 솔루션을 통해 분산된 소규모 서비스를 결합하고 단일 응용프로그램 개발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CA테크놀로지스의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레고 블록을 조립해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것처럼 API를 통한 개발과 배포 등이 손쉬워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업은 새롭게 설계된 'CA API 디벨로퍼 포털'을 통해 API를 원하는 환경과 방식으로 유연하게 관리하고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
컨테이너화된 API 퍼스트 아키텍처로 손쉽게 배포하고 클라우드로 이전 가능하다. 관리, 정책 구성, 기존의 분석 및 콘텐츠 관리 시스템과 통합도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CA 라이브 API 크리에이터'는 소규모 서비스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발·배포·실행될 수 있도록 기능이 확장됐다.
바티아 수석 부사장은 "최근 CA 조사 결과 아태 지역 기업의 88%가 API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위해 API를 완전히 활용하는 기업은 그 중 3분의 1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CA의 새로운 마이크로서비스 개발·관리 기능,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아우르는 API 관리 솔루션은 기업이 API를 올바로 설계∙개발∙보호∙관리∙통제∙확장하고 보안과 고객 경험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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