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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L씨, 수영장 몰카 논란에 "사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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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 다짐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개그맨 L씨가 수영장 몰카 논란이 불거지자 공식 사과했다.

지난 5일 L씨는 SNS에 "나 찍은 거 맞지?"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L씨의 모습은 상반신 절반만 나오고 비키니를 입은 여성의 뒤태가 부각됐다. 사진 게재 후 네티즌들이 이를 지적하자 L씨는 "몰카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어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진 올리고 가볍게 생각해 희롱할 문제를 제기한 거 죄송하다"며 "예전부터 시리즈처럼 웃으면서 올린 것도 죄송하다. 남자들이 웃으면서 가볍게 넘기는 데 한몫 한 것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인으로서 한없이 가벼운 행동을 한 거 사죄드린다. 무엇보다 사진에 찍힌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사죄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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