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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조직개편…일자리 창출 사업 확대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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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고객 지원 역량 강화 등도 추진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코트라(KOTRA)가 오는 8월 1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것 등이 골자다.

코트라는 해외취업지원 전담 조직인 글로벌일자리사업단을 '일자리사업실'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코트라의 핵심 기능과 연계한 일자리 전략 수립, 해외 일자리 발굴과 취업지원 해외거점(K-Move 센터) 확대를 수행한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 지원을 통한 국내 일자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또 고객서비스본부를 신설해 이원화된 고객지원 가능을 통합하고, 개별 기업의 수요 맞춤형 서비스 확대 등 고객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 온·오프라인 고객접점을 '해외진출상담센터'로 통일해 원스톱 무역투자 상담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개별기업 맞춤형 상담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외투기업채용지원팀'을 신설해 외국인투자가 국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미래 수출시장 확보와 새로운 수출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도 강화한다. 인도, 아세안, 중동 등 중국의 대체시장 발굴 기능 강화를 위해 '전략시장진출지원단'을 신설하고, 특히 '서비스수출지원센터'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서비스 분야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정부의 일자리 중심 경제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높이는 실질적 조치"라며 "국내외 취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국가 무역투자 인프라'라는 본연의 기능과 일자리 창출과의 연계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김재홍 사장은 "맞춤형 고객지원 역량 강화로 수출확대와 기업성장,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안착하는데 조직운영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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