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마블(MARVEL) 스튜디오가 첫 선을 보이는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Spider-Man: Homecoming)' 개봉에 맞춰 홈플러스는 이를 기념한 상품 마케팅에 들어갔다.
홈플러스 패션브랜드 F2F는 월트디즈니와 제휴를 맺고 스파이더맨 캐릭터 반팔 티셔츠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다양한 스파이더맨 중에서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하며 보여준 특유의 익살과 재기 발랄한 캐릭터를 강조한 이미지들을 엄선했다.
총 19가지 스타일로, 4만7천500장 물량을 준비했으며, 전국 홈플러스 138개 점포 및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아동용 1만2천900원, 성인용은 1만5천900원부터이며, 출시를 기념해 29일부터 7월 12일까지는 2장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스파이더맨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홈플러스 F2F가 지난해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개봉에 맞춰 선보인 캐릭터 의류도 90%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바 있다.
홈플러스 F2F팀 최영신 바이어는 "최근 히어로 영화 시리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캐릭터 상품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인기 캐릭터 의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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