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삼성전자, 4Q 亞 스마트폰 시장서 4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전 세계 시장서 애플 이어 2위 차지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을 기준으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애플이었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10.8%의 점유율로 애플과 오포, 화웨이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순위는 2위였다. 시장점유율은 17.8%로 나타났다. 애플은 이보다 0.1%p 높은 17.9%의 점유율로 이 기간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각각 14%, 26%를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근소한 차로 따돌렸다.

이는 아이폰7플러스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아이폰의 평균판매단가(ASP)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카운터포인트는 분석했다.

LG전자는 북미와 남미에서 각각 12.2%, 8.4%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타 지역에서는 6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에 야심차게 내놓은 G6가 LG전자의 시장점유율 회복의 교두보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는 진단했다.

이 밖에도 화웨이, 오포, 비보는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경수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는 갤럭시노트7의 빈자리를 갤럭시S7과 갤럭시J 시리즈로만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갤럭시S8이 첫 6개월 동안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이며 플래그십 제품의 후광 효과가 기타 제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세를 보였다. 카운터포인트 마켓 모니터에 따르면, 이 기간 전 세계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전자, 4Q 亞 스마트폰 시장서 4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