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를 2박3일간 봉쇄했던 시위대가 5일 개표소 앞으로 이동해 출입구를 점거하고 있다. 시위대 규모는 늦은 오후 들어 약 2000명까지 늘어났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5일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개표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2026.6.5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959e7ee83b6fc.jpg)
5일 오후 5시40분 기준 개표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300여명이던 시위대는 2000명(경찰 비공식 추산)까지 늘어난 상태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과 보수 성향 유튜버 등이 모여 출입구를 봉쇄하고 "재선거" "투표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가 개표소 현장에 등장해 확성기를 들고 "이번 지방선거는 부정선거이기 때문에 전국의 선거가 전부 무효"라고 외치기도 했다.
핸드볼경기장에는 1·2층 합쳐 총 8개의 출입구가 있지만, 출입구를 포함한 전체 건물에 시위대가 포진해 있어 내부에 출입이 사실상 가로막혔다.
이번 주말인 오는 6~7일에는 올림픽공원에서 아이돌들이 대거 출연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올림픽공원 KSPO돔과 88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그룹 아일릿과 코르티스, 밴드 터치드와 QWER 등이 출연한다.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위가 장기화하면 주말 동안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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