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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제안보' 시대 국회의장…초대 외교수석에 이왕휘 아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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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국정기획위 외교안보 분과 전문위원
靑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역임
국회, 5일 본회의 열어 국회의장단 최종 선출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6선)이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국회의장실에 외교안보수석비서관(1급 상당)이 신설된다. 초대 수석에는 이왕휘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사실상 낙점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이왕휘 교수 [사진=아주대학교 홈페이지 캡쳐]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이왕휘 교수 [사진=아주대학교 홈페이지 캡쳐]

1일 아이뉴스24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조 의원으로부터 국회의장실 초대 외교안보수석으로 낙점된 이 교수는 아주대에서 휴직 신청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국회 관계자는 "이 교수가 출장 일정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출장 복귀 후 국회의장 선출 절차가 마무리되면 인선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 측 관계자도 국회의장실 외교안보수석 신설이 최종 단계라는 취지라고 말했다.

초대 외교안보수석으로 유력시 되는 이 교수는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외교안보 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지난 3월 공식 출범한 대통령 경제자문기구인 1기 국민경제자문회의(부의장 김성식)에서 경제안보분과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국회의장비서실은 국회의장비서실장(차관급)과 정무·정책·공보·메시지수석(이상 1급)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비서실은 기존 1실장·3수석 체제로 운영됐으나 전임 우원식 국회의장 체제에서 메시지수석이 신설됐다.

외교안보수석 신설은 지난 1948년 제헌국회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직제 개편은 최근 의원외교와 의회외교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국회의장의 정상외교와 국회 차원의 외교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구상으로 해석된다. 미·중 전략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경제안보 이슈가 부상하는 상황에서 국회 역시 독자적인 외교·안보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22대 국회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한미의원연맹 공동 회장직도 맡고 있으며, 평소 의회외교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여야는 지방선거 이틀 뒤인 오는 5일 본회의를 열고 새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당내 경선을 통해 조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남인순 의원(민주당 몫)과 박덕흠 의원(국민의힘 몫)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들은 본회의 표결을 거쳐 후반기 국회의장단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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