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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선] 오세훈 "서울, 세계 3위 도시로 만들 것…4년 더 기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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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날 청계광장서 '캠프 출정식' 열어
"지난 5년 동안 바탕 마련…계속 미래로 가야 하지 않겠나"
李 겨냥 "'정원오 일병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서…관권 선거"
"李가 정신 번쩍 차릴 수 있도록 서울 지켜달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캠프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캠프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4년만 기회를 더 주시면, 세계 3위의 도시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캠프 출정식'에서 "전 세계 도시 중 (서울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이 3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 꿈이다. 지난 5년 동안 바탕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의 도시 경쟁력은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우하향했다. 이것을 제가 커니 지수(글로벌도시지수) 기준 17위에서 12위로, 모리 지수(세계도시종합경쟁력지수) 기준 8위에서 6위로 끌어올렸다"며 "(이 기관들은) 기분 내키는 대로 성적을 매기는 기관들이 아니다. 복지, 문화, 환경, 주거, 교통 등 몇십 가지 지수를 가지고 총점을 매겨서 순위를 매기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을 반드시 파리, 런던, 뉴욕 등 세계적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삶의 질 세계 제1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캠프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캠프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오 후보는 "10년 동안의 정치 공백기를 뒤로 하고, 다시 서울시에 돌아올 때 서울을 미래로 가는 포용 성장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결심을 했었다"며 "동행 식당, 온기 창고, 희망의 인문학, 약자 동행지수, 서울런 등의 정책을 통해 저 나름대로 어렵고 뒤처진 분들 함께 보듬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약자들과 함께 미래로 가는 약자 동행 특별시를 이미 만들었다"며 "계속 미래로 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유세 현장을 돌며 시민들에게 '꼭 이겨 달라',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달라', '부동산 문제 해결해 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언급하면서 "이재명 정권의 폭주 반드시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서울이 지금 주택 문제 때문에 발목이 잡혀 있다. 이번 선거에서 제가 서울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약자 동행 도시도, 세계 경쟁력 3위의 도시도 모두 물거품이 되면서 서민 여러분들이 생활고에 시달리는 그런 서울시가 될 것 같다"며 "주거비가 상승하면 반찬값도 아껴야 하고, 교육비도 아껴야 하고, 의료비도 아껴야 한다. 여러분이 쓸 수 있는 가처분 소득이 쪼그라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주인인 서민들은 주머니가 점점 얇아지는 정말 고통스러운 상태로 떨어지게 될 수 있다"며 "제가 서울을 지켜내서 이재명 대통령의 잘못된 주택 정책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캠프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캠프 출정식'에서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김한빈 기자]

오 후보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양자 토론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상대 후보하고 토론 한 번 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힘들다. 오늘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삼성역 구간 공사를 중단시키고, 안전 점검을 하겠다는 (정 후보의 발언을) 들으면서 토론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도, 국가철도공단도 운행 시험을 해서 안전하다고 해놓고, 지지율이 조금 요동치니까 '정원오 일병 구하기'를 위해 철근 괴담을 만들어내고 있는 이 정권이 오늘은 드디어 대통령까지 직접 나섰다"며 "관권 선거가 드디어 시작됐다. 정 후보가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애프터 서비스까지 나선 대통령이 정신을 번쩍 차릴 수 있도록 서울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오 후보를 비롯해 유승민 전 의원, 배현진·조은희·김재섭·박수민·박정훈·이소희·최수진 의원과 오신환·윤희숙·최재형 전 의원 등이 동행했다.

/서울=김한빈 기자(gwnu2018080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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