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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개헌안 비롯 본회의 상정 全법안 '필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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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우원식, 여야 합의 없이 독단적 일정 강행"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여권 주도로 본회의에 재상정되는 헌법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방침을 밝혔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검토 결과 개헌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앞선 회의에서 "오늘 본회의를 하겠다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발언은 여야 교섭단체 간 합의되지 않은 일정을 독단적으로 강행하겠다는 것"이라며 "헌법을 무시하는 위헌적 발언이자 위헌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난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한 번 부결된 안건을 동일한 회기 내에 다시 본회의에 상정하는 건데 2009년 헌법재판소 결정문 가운데 '1차 투표가 종료돼 의결 정족수가 미달됐음이 확인된 이상 국회의 의사는 부결로 확정된 것'이라는 게 있다"고 주장했다.

당은 이날 개헌안 이외 여당이 상정할 것으로 보이는 이외 민생 관련 비쟁점 법안에 대해서도 전부 필리버스터를 신청한다는 입장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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