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큐탠재팬은 단순 이커머스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 육성 파트너로 진화할 것입니다. 루키 브랜드를 넘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브랜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6 큐텐재팬 메가데뷔 어워즈'에서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진광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f3c5c4ae72000.jpg)
14일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이사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6 큐텐재팬 메가데뷔 어워즈'에서 큐텐재팬이 일본 시장의 등용문 역할을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큐텐재팬은 국내외 약 3만여 셀러가 입점한 이베이재팬 산하 오픈마켓이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4월 론칭한 메가데뷔 1주년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전략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가데뷔는 일본 시장 진출하는 신생 K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베이재팬이 지난해 발표한 K뷰티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메가데뷔 론칭 후 이달 첫 주까지 총 200여개 브랜드를 발굴·지원했는데, 이 중 188개(94%)는 한국 브랜드인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메가데뷔 성공 전략으로 △할인 혜택 △사전 리뷰 축적 △전방위적인 노출 등을 꼽았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장은 "메가데뷔에 참여한 K뷰티 브랜드의 누적 매출은 33억5000만엔(약 310억원)을 기록했고, 48개의 브랜드가 분기 1000만엔(9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며 "참여 브랜드들이 신생 브랜드인 점을 고려한다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6 큐텐재팬 메가데뷔 어워즈'에서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진광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933a21a12f850.jpg)
메가데뷔 '스케일업'…내년엔 도쿄에 플래그십 오픈"
이베이재팬은 올해 메가데뷔 2년차를 맞아 한층 강화된 스케일업 전략에 나선다. 먼저 메가데뷔 브랜드 노출 기간을 기존 7일에서 14일로 2배 늘린다. 매주 선보이는 브랜드 라인업도 4개에서 6개로 확대한다.
큐텐재팬의 핵심 프로모션인 '메가와리'와 연계도 강화해 노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메가와리는 연 4회 분기별로 뷰티,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K제품을 선보이는 최대 할인 행사다.
이베이재팬은 브랜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세분화한다. 메가데뷔가 루키 브랜드를 위한 프로그램이라면, 이를 통해 성장한 라이징 브랜드를 위한 '인큐베이션'과 스타급 브랜드를 위한 '메가콜라보'를 새롭게 론칭한다.
인큐베이션 단계에서는 150개 브랜드 대상으로 3개월간 집중적인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메가콜라보를 통해서는 50개 브랜드 한정으로 브랜드 단독 라이브 방송·기획전 등 밀착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본 소비자들이 직접 K뷰티를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도 늘린다. 김 본부장은 "올 하반기 두 차례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에는 도쿄 중심가에 K제품을 상시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실적·성장세·확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 우수 브랜드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수상 브랜드는 △대상 샤르드 △최우수 베스트 퍼포먼스상 이옴 △최우수 베스트 퍼포먼스상 에이오유 △최우수 베스트 퍼포먼스상 와이트닝 △최우수 베스트 퍼포먼스상 비거너리 바이 달라 △루키 라이징 스타상 리스키 △루키 라이징 스타상 라페름 △루키 라이징 스타상 바렌 △루키 라이징 스타상 니아르 등이다.
김 본부장은 "증된 제품과 소비자 리뷰를 중시하는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가 낮은 신생 브랜드들이 제품 경쟁력으로 승부하며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강력한 할인, 리뷰 제작, 미디어 노출, 라이브방송, 오프라인 진출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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