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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삼성 접점 '결제·AX·인재'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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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렛·제휴카드로 대상 고객 넓혀
삼성SDS는 우리은행 AX·인프라 사업 확보

[아이뉴스24 김덕호 기자] 우리은행과 삼성 계열의 협업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간편결제와 카드 상품 등 소비자 접점에서는 삼성의 비중이 커졌고, AX(인공지능 전환) 사업은 삼성 계열의 역할을 기대한다. 삼성전자 출신 인사 영입도 진행하며 양측 접점이 다층화하는 모습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SDS는 지난달 우리은행이 공고한 2개의 AI 관련 시스템 개발 사업을 따냈다. 사업별로 보면 'AX를 위한 AI 에이전트 구축' 예산은 약 880억원, '중장기 IT 인프라 최적화 3단계' 사업은 약 230억원 수준이다. 단순 합산하면 110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전경

AX 관련 사업들의 무게감도 상당하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추진하는 'AI 대전환'의 인프라 구성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AI 에이전트 구축은 우리은행 업무 시스템에 AI를 전면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고객관리, 기업여신, 자산관리 등에 AI를 적용한다.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IT 인프라 사업(2단계, 3단계 수주)도 삼성SDS가 담당한다.

인사 측면에서도 삼성과의 연결고리가 생겼다. 우리은행은 올해 1월 정의철 전 삼성전자 상무를 디지털영업그룹장으로 영입했다. 정 그룹장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를 총괄한 인물이다. 우리은행 입사 후 삼성 계열사의 대형 수주가 있었다.

삼성은 우리은행에 고객 접점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간편결제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는 곳이다. 싱가포르 결제 플랫폼 기업 '튠즈'에 따르면 삼성월렛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40% 이상으로 1위 사업자다.

카드 부문 협업도 본격화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7월 1일 우리은행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휴카드 출시와 공동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올해 2월에는 양사 제휴 개인신용카드 5종을 출시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삼성카드, 삼성월렛과의 제휴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라며 "디지털 전략 전반에서도 삼성 계열과의 협업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pa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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