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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앞 쓰레기 더미에 불 지른 초등생들⋯"장난으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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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인천의 한 다세대주택 앞에 놓인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른 초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소방차.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소방차.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

4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A군 등 초등학생 2명을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2시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다세대주택 앞에 쌓인 쓰레기 더미에 휴대용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같은 날 오후 2시 7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 결과 A군 등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이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부모에게 인계했으며, 추후 조사를 거쳐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방침이다.

현행법상 촉법소년은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없으며 법원 소년부에 송치되면 감호 위탁,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 1~10호의 보호처분을 받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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